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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가을 中에

해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 벌레들 울음소리

길이 살아나고

먼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