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여행
한계령,南雪嶽
CHUNBARAM
2024. 2. 27. 16:23

저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하고
발아래 젖은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하고
내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산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저산 눈물 구름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내려가라하네 지친 내어깨를 떠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