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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나의 숨이었다. Coffee was my breath
CHUNBARAM
2024. 8. 31. 13:55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는 내가 직전까지 어디서 무엇을 하던 사람인지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되는 그 산뜻한 장면 전환이 좋다. 내 앞에 놓인 고작 커피 한잔이 나의 호흡을 한템포 느리게 만들어 주는 것도 뜨거운 김이 조금 식는 동안 숨고를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좋다. -이명희 에세이-

커다랗고 무거운 이야기를 꼭 나누지 않아도 커피만으로 서로 위안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나는 좋다.-커피는 나의 숨이었다. 이명희-

그래 지금 커피한잔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