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틀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번쯤 가고 싶은 오지마을..너와마을(삼척신리) 거의 원시적 농경이 행해졌던 전산업사회 때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화전민들이 곳곳에 산재하면서 거주지 근처의 자연 재료를 이용해 주거 시설을 건축하였다. 점판암이 많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지붕의 재료로 돌을 이용했고, 목재가 풍부한 산간 지역 여러곳에서는 나무 널판지를 이용한 너와집을 짓고 살았다. 너와는 일종의 나무 기와인데 통나무를 일정한 굵기와 면적으로 투박하게 잘나 만든다. 지붕에 널판지를 쌓아올리고 바람에 견디기 위해 누름돌이나 누름지지대를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너와집은 1970년대 초까지만 해도 곳곳에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보기 힘든 가옥이 되었다. 산지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여름보다 겨울이 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컷을 것이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극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