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터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악동의 봄산책 세상 만물의 이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초등학교 6학년... 우리는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였다. 그런데 당시에도 지금의 케이블카가 있었다. 그러니 설악산 케이블 카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짐작이 간다. 이때부터 마음속에 있었던 곳인가... 스므살이 되면서 설악산을 밥먹듯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설악산은 안식처고 도피처이다. 일상을 좀더 풍요롭게 해 주는 곳이다. 산은 늘 변함이 없다. 대청봉 화채봉 공룡능선 양폭 봉정암 천불동계곡 소청중청.... 그곳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 빼고는 ....설악산 입구의 벚꽃 터널은 4월의 설악을 빛나게 한다. 내설악의 봄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저 낮은 지역에 벚꽃이 다 져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