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麗水여수 여수에 왔다. 오고나니 여기에 살지않는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남도의 바다가 그리위질때 한번씩 들러 오동도길를 걸어보고 여수 밤바다에 취하고...여기서 산다면 멀리서 한번씩 오는 소소한 행복감이 없을듯 하다.향일암에 오르지 않고선 여수에 왔다고 할 수 없다. 여수의 남쪽 끝에 향일암이 있다. 여수여행의 끝도 향일암이다. 동백나무 가로수를 걸어 수많은 계단을 올라 도착하면 절벽에 매달려 있는 암자가 나타난다. 절벽에 매달려 있는 심정으로 기도를 하고픈 그런 곳.....여수밤바다의 낭만은 오동도길을 걸어보는 것.... 동백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을때면 동백섬이 된다. 오동도없이 여수를 기억할 수 없다. 오동도가 있어 여수가 있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남도의 섬들은 묻으로 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