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캘리그라피

김용택, 눈물

너없이도 가을은 오고  
너없이도 가을이 가는구나  
돌아누우면  멀리
뜨는 달  
사랑은  
그렁그렁한  
한방울 환한  
하늘의
눈물이구나

-김용택, 눈물-

'캘리그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동주 서시발표 83주년  (0) 2024.11.23
비움과 버림  (0) 2024.11.23
깊은물  (0) 2024.08.31
연필은 내 밥벌이의 도구다. -김훈산문-  (0) 2024.08.30
진정한 수행자는  (1) 2024.08.23